새로운 엘리엇을 읽고 나서 새로운 엘리엇

이번에 읽게 된 새로운 엘리엇이라는 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읽는 순간부터 빠져든 책이다.
엘리엇은 몸집이 왜소하다. 키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보다 더 작고, 많이 말랐다. 그래서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왕따 로서 온갖 모욕과 수치를 당했던 엘리엇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온 뒤부터 부터 새로운 전략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생존의 첫 번째 법칙 적응할 수 있을 만큼만 눈에 띌 것! 그렇게 엘리엇은 자신만의 나름대로의 생존 법칙을 지켜가며 학교생활을 해 나간다. 그러나,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샤워장에서 선생님께 거짓말을 함으로 인해 수호자들의 눈에 띄게 되고 수호자들은 엘리엇이 자신들의 뒤를 이어 학교의 새로운 수호자가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충고와 홀린스턴 학교의 왕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옛 학교에서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동정심을 느낀다. 결국 엘리엇은 자신이 보고 듣고 겪었던 모든…(생략)

흔하게 불려지는 단어나 다름이 없다. 이것이 현실이고, 씁쓸한 지금의 모습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학교는 작은 나라와도 다름이 없다. 수호자들은 그 작은 나라의 독재자들일 뿐이다. 나라의 주인인 학생들이 독재자를 없애고, 모두가 사이좋은 공동체, 함께 생활하는 나라, 학교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른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