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읽고 일반독후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읽고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읽고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은 처음 봤다. 너무 재미있어서 두 번이나 보았다. 정말 스릴만점에 포복절도를 하게 만든 책이다. 이 이야기의 밑바탕은 조선시대이다. 주인공 윤희는 아픈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과거를 보러가게 된다. 그 전개부터가 너무 설레게 했다. 어떻게 조선시대의 수줍음이 많은 여성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들이 펼치는 지혜와 사랑의 이야기는 보는 나로 하여금 긴장과 웃음, 눈물을 자아내게 했으면 이 책이 시리즈로 다른 물도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아쉽지만 재미있었고 의미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내 삶의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한 것 같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만 놓는다면 바로 현실에 있는 남녀 평등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문제를 빚게 되는 것은 여자는 과거를 볼 수 없고 그것이 들키는 날에는 이 …(생략)

그것이 불가능이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때로는 불가능이란 매우 잔이낳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기도 하다. 내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지금에 이르러 남녀평등이 된 것도 바로 이것이다. 하나뿐이고 한 번 뿐인 여성으로써의 삶을 차별을 느끼며 후회하거나 남성이길 갈망하며 살기 보다는 여성의 존재를 인정하고 입지를 굳히면서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남성들 중에서도 여러 분류의 남성이 있듯이 여성들도 여러 분류의 여성들이 있다. 남자들이 항상 다 강하고 여성들보다 혁신적이고 지혜가 넘쳐나지는 않는다. 진취적인 여성 혹은 가정적인 여성, 내성적이나 진취적이고 싶은 여성 등 여러 분류가 있다. 남녀평등을 부르짖는 여성이 모든 여성이 아니듯 모든 여성이 작업대 앞에서 운전을 하거나 생활을 위해 싸우진 않는다. 왜 그렇게 남녀차별에 집착할까? 여성이 집안일에 우월성이 있어서? 집안일 하는 남성이 있듯 집안일이나 아이보기 같은 것을 더 선호하는 여성도 있는 것이다. 여성들에게는 남성들이 얕보아 많은 권리 이탈과 약점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여성들은 자신들을 보호할 만한 위치에 서야한다. 여성은 약하다. 그래서 그렇게 입지를 굳히는 것이 매우 어렵게 다가온다. 그러나 여성들의 특징은 힘은 약하지만 꼼꼼하고 메모를 잘하거나 섬세하다는 점이다. 분명히 특정분야에서는 남성보다 우월성을 가진 것이다. 이러한 점을 살린다면 분명 남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사회 안에서 여성들이 윤활유처럼 들어가야 사회가 잘 돌아가는 것이다. 남녀가 힘을 합해야 사회가 잘 돌아가는 법이다. 어느 성별 하나가 우월하다고 주장하면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