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의 꿈

애벌레의 꿈
지은이 : 쉐라단 레인
줄거리
애벌레는 항상 배가 고팠다. 맛있는 물이 들어있는 싱싱한 나뭇잎을 몇 주 째 갉아 먹고 있었다. 어느 날 애벌레는 평소처럼 나뭇잎을 갉아 먹고 있는데 꿀벌이 날아 왔다. 꿀벌에게는 날개가 있었다. 날개가 있어 꿀벌은 이리저리 날아 다닐수 있었다. 애벌레는 그런 날개를 가진 꿀벌이 무척 부러웠다. 자신은 날개가 없고 다리만 있어서 기어 다닐 수밖에 없었다. 애벌레는 날아다니는 꿀벌을 보고 부러워하며 잠이 들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잠이 깬 애벌레는 나뭇잎을 갉아 먹고 있었다. 그 곁에 참새가 사뿐히 내려왔다. 참새처럼 높이 날고 싶은 애벌레는
“너는 민들레 꽃씨처럼 몸이 가볍지 못해서 날수 없어”
라는 참새의 말에 무척 슬펐다. 그런 애벌레 옆에 나비가 사푼히 내려앉았다.
“나도 너처럼 날아다니고 싶어. 하지만 나는 너무 뚱뚱하고…(생략)

며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꿈을 키우면 언젠가는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미운오리새끼랑 내용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미운오리새끼는 다른 형제들이랑 다르게 못생기고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나중에 결국 멋진 백조가 된다는 이야기다. 나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나만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친구들 보다 못났다고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더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