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상들을읽고 우리문화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과학적으로 살았을까를읽고...
하구 많은 책들중에서 내가 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 단하나 짚 때문이다.
난 짚으로 만드는 것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짚신을 사려고 했는데 비싸서 포기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혹시나 짚신 만드는 법이 나와있지 않을까 하여 보게 되었는데 내가 원하는 정보는 없었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정보를 얻어가게 된 특이한 경우 인 것 같다.
솔직히 이 책을 읽다가 여러 번 책을 덮었다. 몇 번은 흥미가 없었고 몇 번은 졸렸고 이 책을 가장 많이 덮게 만든 건 독자의 유치한 말(ex 짚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 주위에 있거나 아님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해여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 글에서 중심적으로 다룬 소재는 짚, 옹기, 삼베, 죽물은 수없이 많은 것들이 있다. 그 중에서 나는 수돗물을 생수로 만드는 옹기의 비밀이라는 부…(생략)

만한 사람들이 다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훔쳐와서 우리가 이 옷을 입게 되었다는 것은 초등학생이면 다 알 것이다.
이때 더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자면 가저온것중에 하나가 간신히 피어 그 다음부터 씨앗을 받아 목화가 퍼져간 것이고 이때 한 여자노비가 무명실 잣기 짜기의 기법을 터득하여 우리가 이렇게 입게되었 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무명 짜기가 1960년대 후반에는 전국 어디에도 짜는 사람이 없어서 부랴부랴 한 분인 김만에 할머니를 찾아 무형문화재가 되였다는데,
이렇게 무형문화재까지 들먹이며 우리의 전통을 지키다는게 약간 구슬프다. 이런 많은 우리의 것들이 간간이 무형문화재 어르신들 덕분에 이어진다. 짚만 들기나 무명 짜기 등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피어나 무형문화재가 사라지기를 바라며 독서 감상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