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시루

콩나물 시루
우리들은 많은 매체를 이용하면서 산다 TV 라디오 컴퓨터 핸드폰 가전제품 등 그래서 인지 늘 행복하다고 느낀다 부족함 없이 자신이 원하는 거면 다 할 수 있는 세상이기에...
어떠한 물건에 집착을 하게되고 부족함이 없이 살다보니 우리는 집안에서 뭐든지 할 수 세상이 되어 가고 있었다 회사의 업무 또한 집안에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이나 각종 위성을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화상으로 대화가 가능하기에..그리고 또한 인터넷으로 돈을 입금할 수도 있기에 우리는 귀찮게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마트나 할인매장도 인터넷으로 거래가 가능해 졌다고 한다 자신이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배달을 해준다고 한다 각종 음식들도 인터넷으로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있는 가게들도 늘어난다고 한다 이런 한 환경 우리는 정말 집안에서 모든지 할 수…(생략)

가슴한쪽이 텅빈 거 같이 눈물만 나왔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삭막하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우리는 늘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행복은 돈 명예 그리고 성공이라는 곳에 기대어 사는 우리들의 한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같았던 생각들 정말 내 자신을 바보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행복은 늘 가까이 있었고 현재 우리는 행복하지만 그 행복을 모르고 사는 것이 이었다 그리고 "아 맞아..예전에는 그랬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세상을 살아가는 건 많은 사람과 오고 가는 정들을 끼워나가면서 사는 것인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필요할 때 만나고 연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순수한 모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어 가고 있었다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콩나물 시루 그냥 읽기 전에는 농촌에 이야기 콩나물에 얽힌 사연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권해준 친구에게 너무나 고맙고 정말 세상이 힘들어 지고 너무 삭막하다고 느낄 때 한번쯤은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행복은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옆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편한 생활
속에서 우리는 행복보다는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에 느끼지 못한 것이 이었다
한번쯤은 사람 냄새가 나는 시골이 그리운 거처럼 우리의 마음 속에는 외로움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삭막한 세상을 살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한번쯤은 이러한 순수한 동심으로
빠질 수 있도록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