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읽고나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읽고나서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참된 정보를 잃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문명에서 인간의 가장 소중한 관계성, 신뢰, 정신적 건강을 지켜내기 보다는 오히려 정신질환으로 인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인간의 수명을 늘려놓았다는 등 100세 시대 운운하는 허튼 소리들을 하고 있음을 본다. 다시 말하면 육체적 건강을 능가하고 향유해야 할 정신의 건강이 몹시도 병들고 있는데, 기계적으로만 생명을 연장시켜 놓는다면, 그 다음으로 일어나는 인간 세상의 무수한 사건사고(인성의 파괴, 인간관의 상실, 관계십의 잘못된 설정, 인간존중사상의 타락으로 인한 살인, 폭력, 인신매매 등)과 물질추종을 생애 성공의 목표로 설정해 놓는 까닭에 일어나는 사건(가정의 해체, 동료애 결핍, 기계적인 생활습관, 인간애 부재, 노이로제, 교육의 획일화 등 온갖 결핍현상…(생략)